경주여행,캠핑클럽에도 나온 황리단길 그리고 라도민박/카페오브린느/황남맥주/여행밀면/로머스커피(ROAMERS COFFEE)/페이지나인(PAGE9)

2019. 7. 27. 05:43국내여행

경주여행,캠핑클럽에도 나온 황리단길 그리고 라도민박/카페오브린느/황남맥주/여행밀면/로머스커피(ROAMERS COFFEE)/페이지나인(PAGE9)

 

 

황리단길

이미 너무 유명해져 버린 경주의 황남동스트리트!

저는 업무 때문에 경주를 많이 왔다갔다 하는 편인데

그러면서 제대로 황리단길을 살펴 볼 시간은 없었는데요,

경주에 사시는 분이 말씀하시길 꼭 가봐야 한다고 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경주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이유! 거리 자체가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맛 볼 것도 많은 맛집과 카페 그리고 교복의상,한복의상 등 체험할 것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 친구들과 저는 '운세뽑기'를 했는데요

천 원으로 뽑기용동전으로 교환해서 자신의 띠에 맞는 동물을 찾아서

돌려주시기만 하면 되는데요, 재미로 보기에 좋습니다~

연인끼리 가면 '연애운'을 볼 수도 있어서 이벤트성으로 좋겠어요

저는  이 후에 가서 남자친구랑 뽑았답니다^^

 

 

라도민박

여자 셋, 친구들과 함께한 경주여행에서 또 하나 중요한 건 숙박이었는데요

호텔/펜션/리조트 알아봤지만 비싸기만 하고 접근성도 별로이길래

마침 황리단길안에 감각과 트렌드가 괜찮은 민박집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찾았습니다

저희끼리야 모텔을 가도 갈 수 있지만 친구와 함꼐 온 5살 딸이 있었기에

방은 작지만 충분히 쉴 수 있는 공간이었고 내부 화장실 그리고 취사기능까지 가능한 곳이었어요

의외로 황리단길 안에는 전통한옥체험이 가능한 민박집과 게스트하우스가 있으니 참고하셔요

 

 

카페 오브린느;새벽달

숙박이 황리단길 안에 있다보니 접근성이 너무 좋은 거에요

예쁜 카페도 많이 보고 고를 수 있고 맛있는 곳도 너무 많고요

그리고 쇼핑할 곳도 많아서 다들 옷 하나 씩 사서 기분 내기도 했어요! :)

고르고 고른 황리단길 카페,오브린느 

파블로바라는 색다른 디저트와 꼬끄브라우니가 대표메뉴입니다

 

 

황남맥주

라도민박 우리 숙소를 가기 전 멀리가기는 싫지만 아쉬운 밤에

숙소 바로 앞에 위치한 '황남맥주'

숙소 바로 앞이라 해도 예쁘고 멋스러운 곳이 너어무 많아요~

덕분에 저녁을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전통한옥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멋진 인테리어와 옥상루프탑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우리 일행도 운이 좋게 옥상으로 갈 수 있었고

살랑이는 바람이 부는 딱 좋은 날씨가 맥주를 더 달큰하게 만들어 줍니다

생맥주 종류가 다양하고 맥주 맛이 좋아요

다만 맥주에 치중되다 보니 안주는 다소 간소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튀김이 있는 모듬튀김과 프렌치프라이를 먹었어요!

 

 

경주 여행밀면

다음날 경주에도 밀면이 유명해서요

너무 멀지 않으면서 또 맛있는 곳이면서 각자 찾아보기로 했는데

제가 찾은 '경주여행밀면'집으로 초이스 했습니다

'여행밀면' 일반 밀면집과 밀면의 가격은 비슷합니다만

눈에 띄는게 떡갈비의 가격이었어요, 단돈 3천원!

물족밀면과 비빔밀면

일반 밀면에 족발이 들어간 것이 달라요

하나 하나 시켜봤는데 족발은 없어도 되는게 저는 족발 안 좋아해요~

일반 밀면으로 드셔도 비빔 양념 맛이 좋고 물밀면은 육수가 좋았습니다

 

 

로머스커피(ROAMERS COFFEE)

경주카페 로머스커피는 인스타에서 뜨고 있는 경주핫플레이스 중에 하나

황남동에서 이동은 좀 했지만 그만큼 반할 만 했어요

특히나 지금 사진 찍은 이 자가 명당이고 포토존이에요~

저도 하나 남겨 왔습니다! 커피 맛도 맛있지만 사진 너무 예쁘게 잘 나온다는 것 알려드려요

 

 

페이지나인(PAGE9)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보문단지 쪽에 위치한 페이지나인

보문단지에서 가볍게 산책도 하고 바람도 쐬고 난 후

간단하게 먹을 수도 있고 음료를 마실 수도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피자와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의 역할은 잘 하는 것 같아요

공간도 아주 넓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레스토랑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음료값은 많이 비싸더라구요, 일반 카페의 두 배 정도 되는 가격은 부담스러웠습니다

 

다녀서 글로 정리하다 보니 꽤 많은 곳을 다녀왔네요

토일 주말이라 어딜가나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였지만 

값 싸게 숙박을 황리단길 중심지로 해 보니 꽤 재밌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됐어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 보시면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기도 하겠다 싶더구요

너무 좋아서 그 다음주 데이트하러 갔었습습니다~

경주가 낯설나 경험이 없다면 꼭 추천해 드리는 여행지에요

다시 한 번 느끼지마나 우리나라에 아직 다 보지 못한 좋은 여행지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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